경남대표도서관 '정책개발' 도민과 함께한다

도민 참여 ‘온라인 정책센터’ 운영…복합문화공간 기능 강화

  • 입력 2018.06.21 18:38
  • 기자명 /박혜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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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대표도서관(이하 도서관)’이 21일 정책도서관 역할 수행과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지난 2월 개관한 이후 현재까지 11만여 명이 다녀갔다. ‘경남대표도서관’은 향후 ‘공공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공모전’, ‘온라인 정책센터 운영’, ‘음악회와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정책도서관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먼저 ‘정책도서관 역할 강화’와 관련해 도내 공공도서관은 도서관 간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해 (사)공공도서관경남지역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금까지 창원도서관이 맡아오던 협의회 운영을 지난 4월 ‘도서관’이 이관 받았기에 ‘도서관’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도내 도서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도서관’은 사서 직무와 관련한 세미나를 하반기 김해에서 열리는 독서대전과 연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도 인재개발원에 사서직 공무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모든 사서들이 이수토록 해 도내 공공도서관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공모전’ 개최를 통해 시·군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문화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모전을 진행하고 선정된 사업은 최고 500만 원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소규모 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도민들도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균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성과를 분석해 내년에는 다수의 공공도서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서관’은 내달까지 7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한다. 7개 프로그램은 ‘아기오감발달놀이’, ‘영어동화읽기’, ‘내가 만든 그림책’, ‘과학상자’, ‘프랑스 자수’, ‘캐리커처’, ‘왕초보 여행영어’ 등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오는 23일 오후 6시 ‘도서관’ 앞마당에서 작음 음악회가 열린다”고 밝히며 “‘아르스챔버오케스트라’ 재능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음악회에는 40여 명 단원이 ‘사랑의 인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총 9곡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종환 관장은 “경남대표도서관이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도서관으로서 발전해 나감은 물론, 문화와 예술을 통해 감성을 더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달부터는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독서통장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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