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휠체어럭비’ 대회 열려

  • 입력 2018.07.17 18:38
  • 기자명 /이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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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블루시티! 2018 경남컵 전국 휠체어럭비 대회’가 거제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 부산, 전북 등에서 휠체어럭비 선수 및 동호인 200명이 참가하며 선수부, 동호인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거제시에서는 거제 블루스타즈 동호인팀이 참가한다.

 휠체어럭비는 실내 농구장 코트에서 럭비 전용 휠체어를 타면서 휠체어끼리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경기로 장애인 스포츠 가운데에서 가장 격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종목으로 손꼽힌다.  

 휠체어럭비는 캐나다에서 시작해 ‘2000년 시드니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현재 30여 나라에 보급됐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협회 설립과 운영을 시작해 현재 13개 팀이 활동한다.

 거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가 장애인스포츠 보급과 지역 장애인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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