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권協, 남도여행 ‘시작과 끝’ 한번에

‘남중권 시티투어’ 영호남 9개 시·군 연결
투어코스 자유·핵심 관광지 방문 등 장점

  • 입력 2018.07.18 18:39
  • 수정 2018.07.18 19:27
  • 기자명 /유태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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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조규일 진주시장)는 오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영호남 9개 시·군의 자연환경과 관광자원,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광역형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남해안 남중권 시티투어는 영호남 관광지를 연계한 9개 노선으로 구성돼 있으며, 투어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지역의 핵심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으며,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여행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요일 2개 노선을 지정해 정기운행하며, 20인 이상 단체 관광객은 평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단독출발과 코스선택이 가능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남중권협의회는 9개 시·군 연계협력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남해안 남중권 시티투어는 전남지역에서 출발해 경남으로, 경남에서 출발해 전남지역을 투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영호남을 연결하는 대표 관광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티투어를 이용하려면 3일 전까지 예약을 해야 한다. 

 인터넷(city.namdotours.net) 또는 위탁여행사인 21세기관광여행사(061-725-8800)로 예약 또는 문의할 수 있다.

 남중권협의회 관계자는 “남해안 남중권 시티투어는 남도여행의 시작과 끝을 즐길 수 있는 만큼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남중권협의회 시·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권협의회는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하동군과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보성군, 고흥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로, 남해안 경제권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했다.

 남중권협의회는 그동안 시·군 간 공무원 인사교류,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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