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여름철 폭염 대비 긴급대책회의

취약계층 관리·피해 최소화 다짐

  • 입력 2018.07.19 18:40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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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19일 오전 9시 합천군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문준희 합천군수 주재로 전 실과사업소장을 긴급히 소집한 가운데 여름철 폭염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합천군은 지난 11일 폭염주의보를 시작으로 12일 폭염경보로 대치돼 현재까지 9일간 연일 계속적인 폭염이 지속되고 있고,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35℃ ~ 36℃의 높은 기온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폭염대응 T/F팀을 구축해 안전총괄과, 주민복지과, 보건소, 축산과, 농업기술센터뿐만 아니라 기획감사실을 비롯한 합천군 전 실·과·소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폭염 취약계층 관리는 물론, 농·축산분야, 보건분야, 환경분야, 경제산업분야, 건설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합천군은 실과소별 전 직원들이 담당 읍면을 방문해 가두홍보하고 노령층을 상대로 직접면담, 계도를 하는 등 적극적인 폭염대응 활동계획을 수립해 이행하도록 했다.

 또한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11일부터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주요 관계부서 및 읍면에서는 주말(휴일)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비상근무 체계유지 및 폭염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어 문준희 합천군수는 “우리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연세가 많은 노인인구가 많아 논, 밭 등 한낮에 농사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에 대한 사전 예방과 아울러 가축이나 농작물 관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농가교육은 물론, 홍보를 강화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며 폭염예방을 위해 다 같이 슬기롭게 대처해 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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