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경찰서 ‘협업 간담회’

  • 입력 2018.07.19 19:12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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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조근제 군수와 정규열 함안경찰서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감동치안을 위한 지자체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데이터·감동 치안’을 바탕으로 군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치안을 구현하기 위해 군과 경찰서의 상호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한정된 치안인력으로 효율적인 치안확보를 위해 데이터에 기반을 둔 선제적 스마트 치안(Smart Policing)이 필요함에 양 기관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인구, 공·폐가 현황 등 치안데이터를 제공, 치안업무를 추진하는 경찰과의 협력을 통해 경찰의 현장대응 신속성과 선제적·예방적 활동을 강화해 군민 안전에 힘쓰기로 했다.

 또 공동체 중심의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역공동체 전반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여성·아동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범죄취약구조를 개선하는데 노력키로 했다.

 덧붙여 경찰서는 범죄예방 도시디자인 조례제정, 도로명주소 부여·설치 활성화, 관제센터 연동 CCTV와 스마트비상벨 보강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위한 군과의 협업 활성화를 건의했으며, 군은 이를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함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서장은 “더 나은 치안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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