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소용량 캔 250㎖ 하이트미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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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가 소용량 캔맥주를 새롭게 선보이며 여름시장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맥주는 250㎖ 캔맥주 ‘하이트미니’를 오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이트미니는 작은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소용량으로 개발된 캔맥주로 개당 출고가격은 809.33원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기존 캔맥주는 355㎖와 500㎖ 두 종류였으나 250㎖의 하이트미니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졌다.

하이트맥주는 기존의 맥주 용량이 부담스러운 라이트유저(Light User)와 작은 사이즈를 선호하는 여성층을 하이트미니의 주요 고객층으로 잡고 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할 계획이다.

하이트맥주 측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12년 만에 소용량 캔맥주를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부담 없는 가격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용량 캔맥주가 젊은 층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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