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하나님의 교회, 환경정화 ‘구슬땀’

약 1.5km 구간 쓰레기 수거 승인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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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하나님의 교회가 폭염 속에서 지역의 환경정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통영시 소재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주민 50여 명이 지난 25일 정량동 일대를 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봉사자들은 공설운동장에서 강구안까지 약 1.5km 구간을 청소하며 도로변과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플라스틱 물병, 1회용 컵, 음료수 캔, 비닐봉지, 음식물용기 등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와 광고지들이 50ℓ 종량제봉투 30개 분량에 다다랐다. 이날 통영시는 종량제봉투를 배포하며 이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교회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오염된 지구환경을 정화하기 위해 이번 정화활동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들의 위생과 청결을 위해 집 구석구석을 쓸고 닦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교회와 가까운 지역부터 시작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로써 무더위로 퀴퀴했던 시장 일대가 다소나마 깨끗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무전동에 사는 김연경(43) 씨는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이 좀 더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누군가 이렇게 청소를 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모든 사람이 버리지 않는 의식의 전환이 더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달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수상 2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전 세계 각처에서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김대용기자  kd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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