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으로 HDTV 불티 홈시어터 20.2% 매출↑

  • 입력 2008.08.14 00:00
  • 기자명 유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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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시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TV와 홈시어터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는 HD와 5.1채널로 중계되는 올림픽 방송을 제대로 보기 위해 TV와 홈시어터를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GS마트가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가전 매출을 전주와 비교한 결과 TV는 28.8%, 홈시어터 20.2%, PMP 7.6%, MP3는 8.1%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의 경우 가격대가 높은 101.6CM(40인치) 이상 LCD TV와 127CM(50인치) 이상 PDP TV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5.1채널 홈시어터 판매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PDP와 MP3는 바쁜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사무실이나 지하철에서 경기를 보기 위해 DMB 기능이 있는 모델을 구입하고 있어 매출이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올림픽 관련 상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GS25와 GS마트의 맥주 매출을 전주 동기 대비 살펴본 결과 GS25에서 칭타오 캔맥주(330㎖)는 88.6% 매출이 올랐고, GS마트에서 칭타오 병맥주(330㎖)는 8.9% 매출이 올랐다. 같은 기간 GS25 수입 캔맥주는 4%, GS마트 수입 병맥주는 1.3% 증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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