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판매·공급 계약 33.64% 증가

  • 입력 2008.08.14 00:00
  • 기자명 유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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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상장사들의 판매·공급 계약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11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관련 공시를 분석한 결과, 총 계약액은 59조6300억원으로 전년동기 44조6261억원 대비 33.64%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해외수주 호조로 건설업종의 공급계약이 급증했고 조선업종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건설업종의 계약액은 총 15조85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8.72% 늘었고 조선업종의 계약액도 27조6963억원으로 11.68% 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해외건설 수주가 전년대비 189% 급증한 영향으로 상장법인 공급계약 총액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삼성중공업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9척 수주 등 총 8건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급계약액 1위(7조4545억원)에 올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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