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나국립인형극단, 창녕서 경남 첫 공연

몸극·무언극으로 이뤄져

  • 입력 2018.08.16 18:38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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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가리아 바르나국립인형극단 초청공연이 사)부곡온천문화예술협회, 노리인형극연구회와 공동으로 주최해 오는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두 차례 창녕문화예술회관 공연에 이어 28일 오후 7시 부곡스파디움 따오기 호텔 공연이 첫 선보인다.

 경남도 내에서는 최초로 불가리아 바르나국립인형극단의 초청 인형극 ‘꼬마 마법사들’이 공연된다. 

 유아에서부터 어른까지 골고루 감상할 수 있는 몸극과 무언극으로 이뤄진 ‘꼬마 마법사’는 이틀에 걸쳐 총 3회 공연으로 이뤄져 있다.

 인형극은 40분 분량이며, 28일 공연 후에는 부곡가요교실, 기타교실 회원들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바르나 국립인형극장’은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인 바르나에서 활동해 온 불가리아 최고의 인형극단이다.

 불가리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운영되는 이 극단은 공연예술과 무용 및 인형극을 전공자들과 기술진을 포함해서 2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3년마다 ‘돌핀 세계인형극축제’를 개최해 전 세계 유수한 인형극단들과 인형극 관계자들을 초청해 교류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살펴보면 ‘어떤 나라, 어떤 동네, 어떤 이웃, 어떤 곳에서도 평생 절대 웃지 않는 고약한 영감님이 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이 영감님에게 어느 날 꼬마 마법사들이 나타나 희한하고 즐거운 일들이 벌어진다’ 등의 인형극이다. 

 또 ‘꼬마 마법사들’은 사랑과 착한 일로써 세상을 바꿔 보려는 우리의 꿈을 이뤄준다.

 임현숙 사) 부곡온천문화예술협회 사무국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형극단의 경남도내 처음 공연인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많은 관람을 희망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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