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친환경 버스 309대 도입 추진

허성무 시장, 소통행정 행보...전기버스 운영 운수업체 방문

  • 입력 2018.08.16 19:16
  • 기자명 /문병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원시는 16일 발표한 ‘미세먼지 저감 6+4 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수소버스 309대 보급을 추진하기 위해 허성무 창원시장이 관내 전기버스 운영 운수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전기버스에 관한 운수업체 임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전기버스를 직접 시승, 이용시민과 다양한 소통을 하는 등, 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펼쳤다. 


 올 1월 8일 경남도 최초로 정규 노선에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한 창원시는 현재 운수업체 1개사에서 전기버스 4대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기존 CNG버스에 비해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고, 저진동, 저소음 등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버스 운행 환경으로 인해 전기버스 이용시민과 운전기사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창원시는 정부 차원의 친환경차 확대 보급 및 전기버스 이용시민의 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미세먼지 저감의 일환으로 내구연한(11년)이 도래되는 시내버스를 전기·수소버스 등의 친환경 버스로 전환 보급해 2022년까지 총 309대 친환경 전기버스 보급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오늘 창원시에서 전기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운수업체를 방문해 임직원 경험과 의견을 청취하면서 전기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운수업체의 노고와 역할에 대해 보다 상세히 알게됐다”며 “실제 노선에서 운행중인 전기버스를 시승하면서 만난 많은 이용시민들이 얘기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창원시민들이 전기버스를 어떻게 생각하고, 만족하는지에 대해 알게되는 등 소중한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시장은 “오늘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창원시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친환경 버스를 어떻게 보급할 것인지, 이를 위해 어떠한 정책을 수립하고 행정을 추진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한 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한 친환경 버스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