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는 편의점 업주를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21)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4시 10분께 진주시 소재 모 편의점에 검정색 빵모자로 얼굴을 가린후 흉기를 들고 들어가 업주 B(53)씨를 위협, 금고 안에 있던 현금 4만9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이유에 대해 “그가 진술일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날 범행현장 부근에서 다른 사건과 관련해 탐문수사 중 A씨가 편의점에서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는 신고내용의 무전을 듣고 현장에서 80m정도 떨어진 아파트내에서 아파트 경비원과 합동으로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