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차보다 사람이 우선’ 양보운전을…

  • 입력 2018.09.11 17:47
  • 수정 2018.09.11 17:48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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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우창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임우창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장

 최근 경남 도내에서 보행자 교통사망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교통사고 중 65세 이상 고령자 보행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2022년까지 교통사망사고 절반을 줄이기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경찰에서도 올해 초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교통안전캠페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등 다각적으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나 좀처럼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18년 9월 현재 경남 내 교통사망사고 발생 현황은 사망자 213명, 유형으로는 차 대 보행자 93명, 자차 48명, 이륜차 34명, 음주운전 23명, 기타 15명이었고, 원인으로는 운전자의 안전운전불이행이 절반 이상 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도로에 비해 차량과 고령화 인구가 증가하면서 보행자 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운전자는 보행자에 대한 배려하고 양보하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겠다.

 즉 보행자가 많이 다니는 생활도로를 운전할 때는 속도를 줄여야 하며, 특히 횡단하려고 하는 보행자가 있을 경우 반드시 일시정지 하는 배려 운전 필요하다. 

 또한 보행자도 횡단보도를 이용 시 앞만 보지 말고 좌, 우를 살피고 건너야 한다. 특히 야간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인식할 수 있는 밝은색 계통을 옷을 입고 다녀야겠다.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운전자, 보행자 모두 기본적인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하면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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