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빛나는 가야의 꿈, 하나되는 도민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해시는 대회 개최를 앞두고 그간 준비상황에 대한 최종점검과 더불어 개회식 당일 축하행사를 위한 마무리 준비로 분주한 상황이다.
시는 현재 각종 홍보전단 포스터 배부 및 관내 곳곳에 배너기, 현수막, 꽃탑 등 다양한 홍보물 설치를 통해 대축전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축전 홈페이지 개통과 SNS를 통해 대축전 소식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젊은 층 참여를 위한 온라인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의 인원이 김해시를 방문할 예정인 만큼 경기장 주변 불법현수막, 주차 공간 및 편의시설 등도 빈틈없이 확인해 손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제56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어, 이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축전 역시 완벽한 준비를 자신하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운동장 및 주요 경기장 현장점검을 통해 혹시나 놓칠 수 있는 작은 부분들까지도 빈틈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점검했다.
한편, 이번 제29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18개 시·군 선수단 1만 416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3일간 김해시 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26개의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으로 치러진다.
14일 오후 5시 30분 시작되는 이번 개회식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성대하게 치러진다.
식전행사에서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을 시작으로 비보이팀, 초청가수 박상철의 공연에 이어 김해시 대표 뮤지컬 공연인 ‘미라클 러브’ 공연이 연이어 이어져 개회식을 찾아주는 관객들의 눈과 귀가 즐겁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식행사에서는 대축전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시·군별 입장식 퍼포먼스를 다채롭게 준비해 관객들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8개 시·군의 화합을 나타내는 포퍼먼스와 가야왕도 비상을 나타내는 멀티미디어 주제공연, 그리고 AOA, 로이킴, 거미, 엔티크 등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는 만큼 개회식장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제29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남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인 만큼 그 취지에 맞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마지막까지 적극적으로 준비 및 점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모든 경남도민의 관심과 동참이 뒷받침돼 준다면 역대 최고의 대축전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