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애학생들 ‘자신감의 꽃망울’ 맺어

‘제5회 장애학생체육대회’

  • 입력 2018.09.13 18:48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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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3일 창원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을 슬로건으로 ‘제5회 경남도교육감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선수 838명을 포함해 지도교사·자원봉사자 등 1800여 명이 참가해 창원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창원실내수영장 등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경남지역 장애학생들의 건강 및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육성종목 3개(수영·육상·탁구), 보급종목 8개(디스크골프·배드민턴·볼링·슐런·역도·조정·축구·e스포츠)와 체험종목 6개(볼로볼·셔플보드·이노브디스크·플로어컬링·한궁·후크볼)로 모두 17개 종목이다.

 이날 개회식에서 도교육청 김상권 교육국장은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대회가 장애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스포츠를 통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꿈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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