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제석초등학교(교장 이종국)는 지난달 31일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지정하는 ‘2018 유네스코 학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네스코학교는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등을 교과 및 교과 외 활동을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실행하는 학교다.
이번 유네스코 학교 선정은 활동계획의 충실도 및 유네스코학교 교장, 교원의 자발적 유네스코 활동 의지와 전문가의 평가점수를 반영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전국에서 초등 15개교, 중학교 개교, 고등학교 33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56개 학교이다.
제석초등학교는 유네스코 학교의 추진과제 중 다문화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및 국제교류활동 등 유네스코 이념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뤄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국 교장은 “지역네트워크와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으로 세계시민성을 함양하고, 유네스코학교로서의 긍지를 갖고 세계 속의 주인공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초석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