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10월 2일부터 독감 무료예방접종 실시

  • 입력 2018.09.17 14:03
  • 기자명 /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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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독감 무료예방접종을 확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독감 유행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이듬해 5월이고,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는 2∼4주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11월 15일까지, 12세 이하 어린이는 겨울방학 전에 예방접종을 끝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올해는 무료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돼 생후 6개월∼12살 이하 어린이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로 예방접종 일정은 △ 생애 처음으로 접종을 받거나 전년도에 첫 접종을 1회만 받은 만8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에는 9월 11일부터 시작해 독감 유행이 시작되는 12월 이전에 2회 접종(4주 간격)을 완료하면 된다.


 △그 외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부터 어린이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복음의원, 덕영내과의원, 서울내과의원, 신반의원)에서만 가능하다.


 △어르신의 경우 만75살 이상은 10월 2일부터, 만65살 이상은 10월 11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보건기관과 관내 전 의료기관에서 백신이 소진될 때까지 실시한다.


 또 의령군에 주소를 둔 13∼64세는 10월 15일(오전 9시∼오후 4시)부터 보건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이들 중 사회시설입소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3급), 결혼이민자는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이 외 유료접종비용은 8000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을 위해 건강한 상태에서 시기에 맞게 접종할 것과 신분증(무료접종 증빙자료)을 반드시 지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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