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으로 산청한방약초축제의 ‘흥’ 더한다

효자전·오작교 아리랑 등 공연

  • 입력 2018.09.17 18:49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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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기간에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마당극 두 편을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큰들문화예술센터(대표 이규희) 공연으로 오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 동안 매일 오후 2시 30분부터 산청한방약초축제 마당극 특설무대에서 ‘효자전’과 ‘오작교 아리랑’이 공연된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이 지리산에서 자라는 귀한 약초를 캐 어머니 병을 낫게 했다는 내용을 담은 ‘효자전’은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매일 1회 공연된다.

 이어 10월 1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경북연극협회에서 가족이 무엇인지 세대 간의 화합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며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느낄 수 있는 극과 노래, 소리와 댄스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복합된 ‘춘아 춘아 옥단춘아’ 퓨전 마당극이 공연된다.

 또 어려운 사랑에 빠진 두 청춘남녀가 만나고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소재로 소통과 화해를 주제로 다룬 ‘오작교 아리랑’공연은 10월 4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매일 1회 펼쳐진다.

 이들 마당극 공연은 산청한방약초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모두 무료관람 할 수 있으며, 축제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마당극 공연은 호응도가 높아 산청군에서는 2008년부터 계속해 오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인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힐링 산청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산청 IC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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