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광고사, 가구 및 전자제품점 등에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현 고성군수 주재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 및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내 업체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군청 내 사무용품 및 비품 구입 시 관내 업체 우선계약을 확대해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마을기업, 사회적기업과 같은 사회적 경제조직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생계형 고충민원의 적극 해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것을 적극 요청했다.
백 군수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내년도 소상공인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겠다”며 “실질적인 도움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