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평준화지역 일반고 전형’ 알려

‘2019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 설명회’
고입 내신성적 산출 지침·추첨 배정방법 등

  • 입력 2018.09.18 18:56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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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도내 권역별 중학교 3학년 부장과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입학전형 설명회’를 갖는다.

 설명회 일정은 18일 창원시, 김해시 등 중·동부권(경남교육연수원)을 시작으로 19일 진주시를 비롯한 서부권(경남과학교육원), 20일에는 올해 처음 평준화지역으로 지정된 거제지역(거제교육지원청) 순으로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입학전형’을 학교 현장의 고입 업무담당자들이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학생·학부모와의 진로·진학상담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평준화지역 일반고(자공고) 입학전형과 관련한 고입 내신성적 산출 지침 및 평준화지역(창원 1·2학군, 진주 3학군, 김해 4학군, 거제 5학군) 추첨 배정방법 등이다. 

 전년도에 비해 크게 달라진 사항은 외고(전국단위 국제고·자사고 포함) 등이 후기 일반고(자공고)와 같은 시기에 전형을 실시하고, 다자녀 가정의 학생이 우선 배정 가능한 학교가 현재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제한된다는 것 등이다.

 2019학년도 평준화지역 모집 정원은 지난해 1만 1352명에 비해 2158명이 늘어난 1만 3510명인데, 이는 평준화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거제지역 2130명과 입학전형 시기가 동일하게 변경된 자공고의 정원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2019학년도 고입 내신은 성적이 존재하는 학기에 한해 학기별로 동일하게 교과성적을 반영해 산출하며, 평준화지역 고입 추첨 배정은 학군별 합격자를 입학전형 성적에 따라 남·여별로 9개의 등급으로 나눠 고등학교 배정 지망 순에 따라 등급별로 추첨해서 배정하게 된다.

 지원자 원서는 졸업예정자와 졸업자의 경우 출신 중학교에서 작성해 접수하고, 검정고시 합격자 등 출신중학교가 없는 경우는 본인이 지원하는 평준화지역 학군별 교육지원청에서 작성·접수한다.

 도교육청 최둘숙 중등교육과장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전형의 정확한 이해와 적용으로 학교마다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지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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