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KTX 조기 착공” 진주시민 뭉쳤다

조규일 시장·상공회의소·시의회·시민 등 600여 명 모여 결의

  • 입력 2018.09.20 18:53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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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는 20일 오후 2시 30분, 진주시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조규일 시장, 금대호 상의회장, 박성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진주 소재 유관기관장, 진주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촉구 진주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는 20일 오후 2시 30분, 진주시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조규일 시장, 금대호 상의회장, 박성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진주 소재 유관기관장, 진주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촉구 진주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50년 지역 최대 숙원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진주시민들이 나섰다.


 진주시(시장 조규일)와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는 20일 오후 2시 30분, 진주시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조규일 시장, 금대호 상의회장, 박성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진주 소재 유관기관장, 진주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촉구 진주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진주·통영·사천·거제상공회의소의 대정부 건의, 서명운동, 국회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뜨겁게 재점화 된 서부경남KTX 조기착공 열망이 정재계에 이어 지역민들도 적극적으로 나서게 했다.


 조 시장 대회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결의대회는 금대호 상의회장, 박성도 시의회의장의 격려사와 지역대학총장 등을 비롯한 열 아홉명의 주요인사가 함께 결의문을 발표하고 서명한 후 각계 대표자들의 구호제창으로 이어져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에 대한 열의가 대단히 높았다. 결의대회에 이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도 전개해 지역주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조기착공에 대한 열망을 고조시켰다.


 조 시장은 “서부경남 KTX는 경제성 논리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승적 결단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조기에 착공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서부경남KTX는 서부경남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진주혁신도시 발전, 항공국가산단 성공적 조성 등 지역 발전에도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므로 시민 모두 서부경남 KTX 조기 착공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한다”며 간절함으로 협력을 요청했다.


 금대호 상의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시작한 서부경남KTX 조기착공을 위한 여러 과정에 진주시를 비롯한 모든 지역민들이 함께 해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일은 진주시를 넘어 전 도민이 한 마음 한 뜻이 돼야 그 뜻이 전해져 조기에 이룰 수 있음이 틀림없다. 우리 상공회의소는 조기착공이 확정 되는 그 날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해 질서정연하게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KTX노선 191km를 상징하는 19명의 각계 대표가 “또 다시 50년 지역 숙원사업이자 대통령과 도지사 공약사업이 헛공약으로 전락한다면 우리는 사업실행을 위해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며 결의를 다지고 서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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