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영·호남 그라운드골프인 실력 발휘

‘제3회 하동군수배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
경남 18개·전남 4개 시군 등 22개 팀 540명 참가

  • 입력 2018.10.11 18:03
  • 기자명 /유태섭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하동군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11일 하동공설운동장에서 ‘제3회 하동군수배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딴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체력 소모가 적어 주로 실버레포츠 종목으로 인기가 높다.

 하동군체육회(회장 윤상기)가 주최하고 하동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남우희)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과 전남 4개 시·군 등 영·호남 22개 시·군에서 22팀 54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했다.

 또 행사에는 명회대회장인 윤상기 군수를 대신해 김경원 부군수, 신재범 군의회 의장, 이정훈 도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송순호 경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 회장 등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클럽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지켜봤다.

 김경원 부군수는 개회식 환영사를 통해 “운동하기 좋은 계절에 영·호남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을 모시고 대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전국그라운드골프연합회 경기규칙에 따라 시·군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치러졌으며, 개인전은 표준코스 8홀에 1·2라운드를 계속 진행해 16홀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가 정해졌다.

 단체전은 시·군별 6명(남성 또는 여성 2명 이상 혼성)이 한 팀을 이뤄 역시 8홀 2라운드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이날 경기에서 단체전 우승·준우승·3위에게는 트로피와 부상, 4∼5위에는 부상이 주어졌으며, 개인전은 우승·준우승·3위에게 트로피와 부상, 4∼10위에게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