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재정사업 논의 마무리 단계”

박완수 의원 “수서발 SRT 경전선 노선 확충도 추진 중”

  • 입력 2018.10.11 18:18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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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된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 마련된 국정감사장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2018년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된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대회의실에 마련된 국정감사장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부내륙철도사업의 재정사업 전환 논의가 현재 마무리 단계가 있고, 곧 결론이 날 것이라면서 수서발 SRT 경전선 노선신설 부분도 정부가 한국철도공사와 ㈜SR 간의 철도 임대 문제에 관해 논의 중에 있다고 11일 밝혔다.


 박 의원은 10일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첫날,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남부내륙철도사업과 수서발 SRT 경전선 노선신설 추진상황에 관해 질의 했다. 


 박 의원이 남부내륙철도 재정사업 추진 진행상황을 묻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재정사업 전환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고 곧 결론을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수서발 SRT 경전선 노선신설에 관한 박 의원에 질문에 김 장관은 “그 문제는 한국철도공사가 확보하고 있는 노선을 SR이 활용하는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면서 “그동안 철도 임대하는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서 좀 늦어지고 있다”고 답하는 등 관련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박 의원은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재정사업으로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경남도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으겠다”면서 “수서발 SRT 경전선 노선신설 문제도 오는 29일 종합감사 등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와 ㈜SR 측과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경남도와 각각 협의 하는 등 남부내륙철도사업 재정사업 추진에 관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7월,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서발 고속철도 SRT 경전선 노선 허가와 코레일 고속철도(KTX) 운행 증편 촉구 결의안’도 이번 정기국회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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