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서부건강지원센터에서는 시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한방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방 중풍예방교실은 오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8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중풍의 원인, 증상 등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중풍 이론교육, 중풍 응급대처법 및 한방치료, 뇌혈관 강화를 돕는 침시술, 중풍예방을 위한 운동, 중풍 예방할 수 있는 차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중풍은 뇌로 향하는 혈관이 좁아져 혈액이 더 이상 뇌로 흐르지 않게 되면서 뇌세포가 죽어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위험한 질병이다. 전체질환 중 주요 사망 원인 중의 하나로 환자의 20~30%는 사망하고 생존을 하더라도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앓게 되므로 조기 발견과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에 시는 한방 중풍 예방교실을 운영해 중풍 질환에 대한 위험 요인과 전조증상 그리고 구체적인 중풍 관리법 및 예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것들을 배우고, 지역주민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중풍을 예방하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풍은 완치가 어렵고 후유증이 큰 질병인 만큼 예방 지식이 꼭 필요하다. 이에 서부건강지원센터는 어르신들의 중풍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부건강지원센터 한방상담실(330-487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