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내죽도 수변공원 환경정화

  • 입력 2018.10.28 18:09
  • 수정 2018.10.29 11:13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신자들은 지난 25일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소재 내죽도 수변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내죽도 수변공원 일대는 산책로와 잔디광장, 휴게쉼터, 체력단련장, 친수공간, 바닥분수 등 다양한 편의시설들이 조성돼 있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에 하나님의교회는 통영시와 행복홀씨 도로입양사업 협약을 체결해 꾸준히 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30여 명의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수변공원을 시작으로 죽림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상가 밀집지역, 원룸 및 빌라 지역 등을 청소했다. 덕분에 곳곳을 지저분하게 만드는 종이컵, 음료수캔, 폐플라스틱, 물병 등 각종 생활쓰레기들이 속속 수거됐다. 이날 수거한 쓰레기는 50리터 종량제봉투 30개를 가득 채웠다.

 해당 지역을 관할하는 통영시에서는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에 앞장서준 이들을 격려했다.

 하나님의교회는 전국 각지에서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과 사회를 돕고 있다. 같은 날 경남권에서는 양산 물금읍, 김해 장유동, 진주 충무공동 등지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이 같은 선행과 이타적 봉사에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15일 통영시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평소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노력해왔을 뿐 아니라 특히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해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이바지한 공이 크다”며 표창의 의미를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