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가상·증강현실 여행하러 ‘나온나’

가고파국화축제장 ‘나온나’ 앱 체험부스 성황
저도 콰이강의 다리 등 24곳 실제 상황처럼 경험

  • 입력 2018.11.07 18:15
  • 수정 2018.11.07 18:50
  • 기자명 /박혜린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18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하는 창원관광안내시스템 ‘나온나(naonna)’ 앱 체험부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 ‘제18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하는 창원관광안내시스템 ‘나온나(naonna)’ 앱 체험부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창원시는 9일까지 열리는 ‘제18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하는 창원관광안내시스템 ‘나온나(naonna)’ 앱 체험부스가 개장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나온나’ 앱 체험부스 가상현실 체험은 주변장치를 사용해 인공으로 만든 가상세계를 실제 상황처럼 인식하고 경험하게 해주는 것으로, 창원시 주요 관광지인 저도 콰이강의 다리, 진해해양공원 창원솔라타워 등 24곳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실제 배경 위에 가상이미지를 더해 보여주는 증강현실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마산가고파국화축제장에서 창원시의 캐릭터인 피우미를 휴대폰으로 찾아 스탬프를 찍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축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100여 명에게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나눠주는 행사로 현재 1000명 이상이 앱을 다운 받고 527명이 응모한 상태다.

 관광객들은 “창원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다 돌아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가상으로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나라에 론칭한 포켓몬GO 같은 게임을 지역 축제에서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화 정보통신담당관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을 우리의 실생활에도 지속적으로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