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6일 사천강 웅비1교 ~ 웅비2교 일원에서 수질오염사고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천시 자체 수질오염사고 방제훈련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사천읍 용당리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천2공장 옆 사천강 하류에 유류 유출 상황을 가정해 수질오염사고에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사고 상황접수 및 유관기관 전파 후 사고 현장에 1차, 2차 방제선 구축을 위해 오일펜스, 흡착붐 등을 설치했다. 오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제 작업은 흡착패드, 흡착롤 등을 사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했고, 오염 확산 여부 조사를 위한 시료채취 후 상황보고를 끝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