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7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18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한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는 올해 8회째를 맞는 행사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 건전한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됐으며, 347명이 참여해 예심과 본심을 통해 최우수상 4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1명, 우수지도교사상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식전 행사인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정재민 진주시 부시장이 상장을 수여하며 스마트기기에 빠져 독서를 멀리 하는 세태를 걱정하며 독서 문화를 소중히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시상에 이어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연서(진주교대부설초 4학년) 학생의 ‘우리 엄마 강금순’ 독후감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주시민 독서 감상문 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독서가 주는 가치와 행복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