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11일 승마 꿈나무들이 ‘제3회 렛츠런 풀뿌리 함양군수배 유소년 승마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고 12일 밝혔다.
함양승마클럽이 주최하고 함양군 승마협회가 주관했으며, 함양군과 한국마사회가 후원한 이번 승마대회에는 13개 클럽 120여 명의 선수들이 5개 종목에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이날 대회는 장애물(국산마) 80cm, 장애물(소형마) 60cm, 릴레이단체경기(YH), 거북이 달린다, 권승경기 등 5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회와 함께 직접 말을 시승해보는 승마체험, 먹이주기 체험, 편자목걸이 만들기 체험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말과 함께 하는 체험들이 마련돼 색다른 재미를 선물했다.
대회결과 장애물 80cm종목과 60cm종목에서 이예진(서울세종초등학교)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릴레이단체경기에서는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 권승경기는 박근도(기장초등학교) 학생 등 유망주들이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