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초등학교(교장 심영순)는 학생 인문 책쓰기 동아리(마음인쇄소·송쌤과 함께하는 즐거운 미술교실 7기)에서 반년 동안 준비해 제작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에서, 또래 나이에 겪었던 이야기를 한 장 한 장 그려 제작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저자가 자신의 책을 직접 독자들에게 읽어주며, 작품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고 질문을 주고 받는 시간도 가졌다.
8명의 학생들은 각각 13살의 초등학생들이 겪었던 이야기를 자신만의 감정과 표현을 담아 서투르지만 표현이 풍부한 그림으로 담아냈다.
각 학생들이 자신만의 책을 각각 제작했으며 6학년 학생들이 읽어보곤 매우 재밌어 해 도서관에도 기증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