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밀양서 ‘배드민턴 꿈나무 축제’ 연다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 열려
초중고 95개팀 721명 참가·문화체험 기회도 마련

  • 입력 2018.11.14 18:43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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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오는 17~18일 이틀간 밀양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에서 초중고 95개팀 721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즐기며 꿈·희망·행복을 찾아’라는 주제에 걸맞게 경쟁에 앞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시작해 선수들이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장을 연다.

 대회 전날인 16일 밀양시의 랜드마크인 테마가 있는 빛과 꿈의 트윈터널 무료 관람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 등이 마련한 에어로빅, 경남 프리스타일 올스타 디아즈팀의 팜 재즈 치어리딩, 창원대학교 피타 동아리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경기가 시작되는 오는 17일과 18일에도 체험 부스를 설치해 도전 숏 서비스 게임, 보드 게임, 한궁 체험, 스포츠스태킹 및 빅 발리볼 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밀양 대회는 ‘즐기는 학교스포츠’라는 대회 취지에 맞게 입상에 따른 시상은 없으며,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 기념 메달을 수여함으로써 우승이 목표가 아니라 함께 즐기고 어울려 성장하는 스포츠 정신의 의미를 알고 스스로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최병헌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학생 참여형 축제인만큼 승패를 떠나 아이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고 학창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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