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동초등학교(교장 임효근)는 지난 16~18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플로어볼 종목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대표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도동초등학교 플로어볼 여자초등부 학생들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승리에 대한 열정으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영광을 안은 플로어볼 여자부 학생들은 예선 3게임을 모두 승리해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뒤, 8강전에서 경북 효자초, 준결승에서 충남 금암초를 만나 모두 승리했다.
결승전 상대는 서울 옥수초였으며 1골을 먼저 실점했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5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도동초등학교 플로어볼부는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 특색 활동으로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운동부이다.
도동초등학교 임효근 교장은 “학생들이 정말 즐기면서 참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경기경험을 통해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