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경상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우리 시대의 감성시인인 정호승 작가를 초청해 ‘시와 삶, 늦가을의 낭만과 힐링’을 만끽할 부모동행 북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북 토크 콘서트는 사전에 참가 신청을 받은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그리고 보호자와 독서교육담당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낙섭 진주교육장은 초대 인사말을 통해 본 행사의 목적을 “작가의 만남행사 및 강연과 클래식을 겸한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통해 진주지역의 독서문화 진흥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범시민 독서 문화 정착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그 동안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심신이 지친 고3 학생들이 사전의 참가 신청에 구애됨이 없이 많이 참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독자 시낭송과 뮤지션이 함께하는 노래와 정호승 시인과의 대화와 질의 응답시간, 미니 강연, 작가 사인회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