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독감 접종, 늦어도 이달 안에는 하세요”

  • 입력 2018.11.21 15:48
  • 기자명 /김효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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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이 독감 예방 접종률 향상을 위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21일 하동군에 따르면 11월 현재 독감 예방접종을 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1만 1800여명,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는 1250여 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사회활동을 하는 보호자와 어린이의 바쁜 학습활동 등의 영향으로 7∼12세 초등학생의 경우 접종률이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늦어도 이달 말까지 어린이의 접종률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함께 가정통신문 발송 및 문자 공지 등을 통한 접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나 관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할 수 있으며, 불가피하게 접종이 어려운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 하면 된다.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약 소진 때까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실시하므로 이달 말까지 접종하면 된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독감 미접종 어린이는 함께 공부하고 활동하는 또래 아이들과 교류가 많아 독감 발생 및 유행에 취약하기 때문에 늦어도 이달 안에는 접종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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