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 산업단지 활성화 토론회 개최

원성일 의원 “스마트화 정책 지속 추진해야"

  • 입력 2018.11.21 19:05
  • 기자명 /허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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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 원성일 회장
▲ 경남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 원성일 회장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경제연구회(회장 원성일 의원)는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은희)에서 도의원, 기업 임직원, 공무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권 산업단지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의회 지역경제연구회와 한국산업단지 경남지역본부 공동주최로 ‘경남권 산업단지의 현황분석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경남지역의 주력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마련됐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견인했던 산업단지가 최근 세계적으로 제품의 공급이 과잉되고 해외 생산기지가 확대 되는 등의 원인으로 생산과 수출, 가동률이 하락하고 영세화도 함께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중장기적인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노후 된 산업단지를 리모델링하는 등 새로운 산업정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 토론회에 각계각층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류승한 국토연구원 산업입지연구센터장의 ‘경남도 산업단지 개발 현황과 향후 과제’와 이원빈 산업연구원 산업입지연구실장의 ‘지역산업육성을 위한 산업단지 혁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남권 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을 제시다.


 이어, 노상환 경남대 교수의 사회로 심상동 도의원, 마상열 경남발전연구원 센터장, 곽소희 창원시정연구원 센터장, 문규일 H&ST 전무이사, 박병규 산단공 경남기획총괄팀장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원성일 회장은“그동안 추진했던 양적성장전략이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혁신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산업단지의 스마트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고, 지자체·기업·유관기관에서는 경남경제의 재도약과 혁신성장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경제연구회는 제11대 도의회 연구단체 중 하나로 지역경제발전 정책 연구와 미래지향적 대안 제시로 지속가능한 경남경제 견인을 위해 지난 9월 구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원성일(회장), 김진옥(사무국장), 신영욱, 옥은숙, 이옥철, 김현철, 김석규, 김진부, 이종호, 심삼동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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