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2주연속 사상최고, 리터당 1544원

  • 입력 2006.05.13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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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추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휘발유의 소비자가격도 2주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휘발유 소비자가격은 이번 주에 리터당 1544.4원을 기록해 전주에 비해 1.1원 상승했다. 첫째주에도 1543.3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04년에는 연평균 1365.3원이던 휘발유 가격은 작년에 1432.3원으로 올랐다. 이달 둘째주 소비자 가격은 2004년 연평균대비 13.1%, 2005년 대비 7.8% 상승했다.

 그러나 휘발유 공장도 가격은 5월 첫째주 589.1원에서 둘째주 587.6원으로 전주대비 1.5원 하락했다. 휘발유 공장도가격이 하락했는데도 주유소 가격이 상승한 것은 일반적으로 1~2주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리터당 1589.1원으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1515.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판매가격도 10주 연속 오르면서 이번주에 리터당 1254.1원을 기록, 4주 연속 사상 최고가 행진을 했다.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의 가격도 960.4원과 966.9원으로 각각 3주 연속 최고가를 나타냈다.

뉴시스/  정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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