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벤처기업, 인텔사 자본 제휴 및 기술 로드맵 공유

  • 입력 2006.05.14 00:00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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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내 벤처기업인 (주)에이펙은 최근 인텔社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본유치에 성공했으며 향후 기술 로드맵 공유가 가능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에이펙에 따르면 지난 해 8월 인텔의 자회사인 인텔캐피탈로부터 자본유치 등의 문의를 받아 지난 달 말 3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에이펙은 인텔의 CPU를 포함한 IT전반의 기술 로드맵에 대한 공유와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인텔의 글로벌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한 해외마케팅 및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했다.

 또 인텔이 보유한 전 세계 주요시장 고객과의 교류를 통한 전략적 협력 및 글로벌 파워를 공유함으로써 기업이미지가 제고될 전망이다.

 에이펙 관계자는 "인텔이 이번 투자 결정에 앞서 PC 및 전자제품의 발열문제를 해결에 에이펙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PC CPU 냉각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공고히 하고 현재 진행 중인 B2C 시장 진입 및 해외미케팅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냉각분야에서 글로벌기업으로의 발판을 마련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9년 창립된 (주)에이펙은 CPU 및 전자제품의 냉각모듈 개발 제조업체로 지난 해 112억5000만원의 매출 및 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으며 내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우세영기자 sy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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