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정착된 경남도, 5년 연속 최상위권

공직사회 부패척결 추진·도민 참여 소통 등 성과 내
도교육청, 외부청렴도 상승·내부는 하락…종합 3등급
승인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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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권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경남도교육청은 내부청렴도가 지난해 1등급에서 2단계 떨어지면서 종합청렴도가 3등급에 그치는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 도는 청렴도 평가가 1등급에서 2등급으로 1단계 하락했지만 지난해에는 1등급이 2개 시도임에 반해 올해는 1등급이 1개 시도뿐이고 경남도는 2등급 중에서도 최상위 그룹에 속했다.


 이같은 성과는 도가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도민이 참여하는 청렴시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만들어 낸 결과다.


 경남도 청렴도는 2014년·2015년 각 2등급, 2016년·2017년에 각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등급을 받아 5년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17개 시도 중에서 최근 5년 동안 1~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시도는 경남도가 유일하며 타 시도는 최근 3년 연속 1~2등급을 유지하는 시도가 없어 그 성과 의미가 크다.


 또 3년 연속 금품·향응·편의 수수, 공금 횡령·유용 등 부패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5년 연속 최상위권 자리를 유지하면서 깨끗한 청렴문화가 정착단계에 이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그동안 ‘공직사회 부패를 뿌리 뽑지 않고서는 도민 신뢰를 얻을 수 없고 도정 성공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공직자 가장 기본적인 책무로 인식하고 비리 공무원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수사의뢰하는 등 고강도 부패척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부패 개연성이 높은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 고강도 감찰과 함께 맞춤형 청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부패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했다.


 도는 올해 초부터 ‘2018 청렴도 최상위권 유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5년 연속 최상위권 유지를 목표로 다양한 청렴시책들을 강도 높게 추진했다.


 아울러 공직자 스스로 공직윤리 활동 실적을 관리하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과 청렴교육 확대 등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했다. 부서장 모니터링과 자체 외부청렴도 측정 실시로 문제점 및 취약분야를 보완했다. 그 결과 함안군과 거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각각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향상했다.


 한편,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계약상대방, 업무 관계자, 학부모 등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서 각 1단계씩 상승해 2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내부청렴도는 지난해 1등급에서 2단계 하락한 3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는 3등급에 그쳤다.


 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학부모, 업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청렴컨설팅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다. 부패 취약분야인 공사, 급식,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운영, 학교운동부 운영 분야의 청렴도 향상과 외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청렴 해피콜’을 운영했다.


 또 분야별로 수렴된 의견을 검토해 제도를 개선·보완하고, 업무 매뉴얼 자료를 교직원과 관련 업체에 보급하는 등의 노력으로 외부청렴도가 1단계 상승하는 결과로 나타났다.


 그렇지만 내부청렴도는 2016년 이전에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급식 식자재 캐시백 포인트 사용에 대한 도교육청의 강력한 처벌로 인해 감점된 것이 영향을 미치면서 2단계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오용기자  lo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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