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화재위험용품 주의 당부

전기히터·열선·화목보일러

  • 입력 2018.12.09 18:16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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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최근 기온의 급강하로 인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전기히터 및 장판·전기열선·화목보일러)의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안전사용을 당부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고시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다. 화재의 발생이 전기난로로 인한 착화가 원인이 된 것이다.

 겨울철에 주로 사용하는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등을 일컬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이라 한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겨울용품의 사용빈도는 늘어나기에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한 사용법으로 산청소방에서는 △난방용품 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를 받은 제품을 구입 △전기매트는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의 손상 및 전선피복의 벗겨짐 등 손상여부 확인 △외출 시에는 전열기구의 플러그를 뽑아두기 △화목보일러 주변에는 가연물을 제거하고 주변에는 소화기를 꼭 비치할 것 등을 당부했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위해서도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습관을 지켜 안전한 겨울을 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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