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승인201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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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병철 창원서부경찰서 의창파출소 경장

 연말연시, 한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겨울이 되면 전반적으로 범죄가 줄어드는 추세지만 들뜬 분위기 속에 술로 인한 각종 범죄와 사고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우리 주위에는 각종 사고와 사건 속에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있으며,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주위에 누구를 사회적 약자로 보아야 하는가? 우리는 보통 성별, 종교, 장애, 나이, 사회적 신분, 신체조건 등을 기준으로 사회적 약자를 구분하고, 스스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이나 인권을 보호하기 힘든 계층을 사회적 약자라 하며, 누구에게도 이들의 인권을 침해할 권리는 없다.

 인권은 사람이 개인 또는 나라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로, 보편성, 고유성, 항구성, 불가침성을 가지고 있다. 인권은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서 사람으로서나 나라의 구성원으로서나 누리고 행사해야 할 자유와 권리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대와 사회가 변동해 새로운 문제가 제기될 때에 그 내용이 추가되고 변하기도 한다. 사회적 약자들은 마땅히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여러 기본 조건을 누리지 못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약자의 존엄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권리가 더 강조 된다.

 우리 경찰은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 올바른 인권의식을 갖추고, 범죄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피해자가 없도록 미리 살피고 구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신속한 현장대응과 피해 재발방지에 힘쓰고 피해자가 사회적 편견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지원을 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보통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나의 삶이 아니라 그들의 삶으로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언제, 어디서 사회적 약자가 될 수 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어울려 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인정하고, 포용해 나가야 한다. 

 

/경납연합일보  abz3800@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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