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체육관 개관 기념 씨름대회 준비 ‘합심’

통영-대한씨름협 협약 체결
시설 등 각종 지원·대회 홍보

  • 입력 2018.12.11 18:28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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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시장 강석주)와 대한씨름협회(회장 박팔용)는 지난 10일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최에 따른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열리며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토너먼트 경기로 진행된다.

 통영시는 내년 초 준공될 통영체육관의 개관을 기념해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유치신청을 했으며 전국 지자체의 치열한 유치경쟁을 뚫고 지난 11월 최종 선정됐다.

 이날 강석주 통영시장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상근부회장, 하대인 통영시씨름협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해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민속씨름의 저변확대를 통한 씨름종목의 관심과 확대에 힘을 모우기로 했다.

 특히 시에서는 통영체육관 시설지원 및 대회를 홍보하고 대한씨름협회에서는 씨름경기장 설치 및 대회를 운영하며 통영시씨름협회에서는 행사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참가 선수와 임원, 관계자, 가족 등 3000여 명이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통영시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통영체육관 개관을 기념해 전국대회를 유치해 열리는 대회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어느 때보다 높다”며 “한해를 시작하는 첫 번째 전국씨름대회인 만큼 ‘제49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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