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환)은 지난 11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30회 함양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강현출 함양부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의장, 김동권 함양경찰서장, 김흥식 함양문화원장,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원)장, 관내 학교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100여 명의 내빈들과 정순호 수상자와 가족들 그리고 강영권 수상자가 참석했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정순호 전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은 41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해 함양 지역화 교재 개발, 웹자료 개발을 통해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고, 정년퇴임 후 함양향교의 교육과정 기획 운영 및 일두기념사업회 사무를 총괄해 지역 선비문화 계승교육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지원부문 강영권 수상자는 지난해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했다.
4회에 걸쳐 함양군 장학회에 4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지역 교육 관련 행사 참여 및 학생 진로 체험 활동을 적극 지원했으며, 각종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으로 사회적 귀감이 돼 함양교육상을 수상했다.
노명환 교육장은 “함양교육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신 분들이 함양교육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늘 이 함양교육상 시상식이 함양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함양교육공동체가 혼연일체가 돼 함양교육을 더욱 발전시키는 공감과 소통의 자리였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