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원장 윤정원)은 중국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 중인 베트남 시장의 판로개척을 위해 관내 수출기업 4개사와 지난 12~14일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최된 ‘제1회 베트남 국제기계 산업대전’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대기업 및 부품협력사의 동반진출로 한국의 3대 수출국으로 성장한 베트남과의 정부 차원의 협력방안으로 추진됐으며,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베트남 산업무역부 등이 후원해 219개사가 참여했다.
금속가공 및 공작기계, 산업기계·부품·소재 등이 전시됐으며, 김해기업으로는 ㈜삼화피엠아이, ㈜상도티디에스, 에이스㈜ 및 ㈜에스케이티가 참가해 53명의 진성바이어 미팅을 포함한 총 13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에이스㈜의 조운제 대표이사는 “국내외 회사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베트남 기계·부품 시장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다수의 진성바이어를 발굴한 매우 뜻깊은 전시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윤정원 원장은 “산업·정밀·기타기계는 김해 제일의 수출품목으로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및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핵심 분야의 하나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