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폴리텍 ‘평생기술로 평생직업’ 실현

교육비·식비 등 전액 무료·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신성장·미래성장동력학과 선정 ‘입학이 곧 취업’

  • 입력 2018.12.18 18:30
  • 수정 2018.12.18 18:36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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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특수대학으로,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중심의 융합형 기술인재를 길러내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 가능하게 하는 대학이다. 

 전국 33개 캠퍼스에서 기술 중심의 실무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나이·학력·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라도 기술을 배워 취업할 수 있는 뜻만 가지고 있으면 입학할 수 있다.

 이 중 진주시 하대동에 위치한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는 1977년 설립 이후 약 6만여 명의 기술인을 양성해왔다.

 박문수 학장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직이 어려운 청년들은 기술을 겸비해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전했다.

 ◇ 교육비·기숙사비 및 식비 전액 무료
 학생들을 위한 교육비, 식비, 교재비, 실습복 등이 모두 국비로 지원되고 있다. 또한 원거리 학생들을 위한 최신식의 기숙사도 무료로 제공되며, 진주 시내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교통비가 지급된다. 
 더불어 국가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 독려 차원의 훈련수당(최대 25만 원)이 매월 지급되며, 과정의 70% 이상을 이수한 학생에 한해 국가기술자격검정의 필기시험을 면제, 바로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주간 1년 전문기술과정뿐만 아니라 기업체의 요구에 따른 재직자 직무능력향상훈련, 일학습병행제 교육, 퇴직예정자를 위한 재취업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취업을 희망하는 전 세대의 평생학습을 돕고 있다.

 ◇ 신성장 및 미래성장동력학과 선정
 진주캠퍼스에는 총 5개(컴퓨터응용기계과·자동화시스템과·스마트전기과·광고디자인과·해양설비과)의 과가 있다.
 컴퓨터응용기계과는 지난 2012년 선도학과로, 스마트전기과 2014년, 자동화시스템과는 2015년에 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해 지역산업변화를 이끌어갈 첨단장비와 신기술 커리큘럼을 확보하게 됐다.
 해양설비과는 ‘2018년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최종 선정돼 시설 및 장비에 약 7억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가상용접기(VR, Virtual Reality), 비파괴 검사기, 초음파 탈상기 등의 최첨단 교육 장비를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학과 개편 과정에서 단순 용접 기능 훈련 중심의 커리큘럼을 설계분석, 용접, 진단까지 종합적 능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폴리텍 고유 학사 모델
 교수 1인당 10개 내외의 기업체를 책임지고 전담해 유대관계를 갖는 ‘기업전담제’와 교수 1명이 10~15명의 학생을 취업부터 인성까지 상담하며 관리하는 ‘소그룹제도’를 활용해 입학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
 현재 정규과정인 주간1년 전문기술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019년 2월 19일까지이며, 인터넷(www.kopo.ac.kr/jinju) 또는 진주캠퍼스 교학처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면접 100%로 학생을 선발하므로, 2월 21일의 면접에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2월 26일 합격자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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