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호 칼럼] 잘 되는 사람, 무슨 생각·행동을 할까?

승인2018.12.23l수정2018.12.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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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성호 본지 상무이사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끝자락에 섰다. 좋은 일, 궂은 일 등 유난히도 기억에 남는 일이 많았던 2018년도 이젠 1주일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는 무엇보다 남·북한이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것이 최고의 성과로 여겨진다.

 ‘위기가 기회다’라는 말처럼 60여년 막혔던 장벽이 무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희망의 시작을 알리는 한 해였다.

 6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든 필자가 초등학교 반공시간에 배운 ‘북한의 김정일은 머리에 뿔이 난 상종하지 못할 사람’으로 알만큼 지난날 우리들의 반공교육을 시킨 교육자들의 생각이 뭔가 잘못됐음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하는 것 같다.

 그러면 ‘잘되는 사람은 무슨 생각과 행동을 할까’ 생각해 보기로 하자. 이 사회에서 잘되는 사람(일명 출세)은 첫째 꿈을 가진다.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좋은 일을 찾는다.

 한마디로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할 줄 알고, 자신보다는 남에게 이익이 되는 일을 찾는다. 가정과 직장, 지역, 아니 우리나라가 잘 되는 일을 항시 찾는 것을 보람으로 생각한다.

 두 번째로 자신의 능력을 찾고, 노력(실행)하는 것이다. ‘나는 누구인가?’는 생각으로 자신만의 능력을 찾아야 할 것이다.

 씨름선수인 천하장사 이만기 선수와 탁구선수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유남규 선수는 모두 왼손잡이다.

 이 두사람이 왼손으로 팔씨름을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물론 이만기 선수가 이기겠지만, 탁구공을 스매싱하면 누구의 공이 강할까? 답을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짐작이 갈 것이다,

 팔씨름은 이만기 선수가 이기나 탁구 공 스매싱은 유남규 선수가 훨씬 강할 것이다. 한마디로 필요한 근육이 다르기 때문이다.

 만약 이만기 선수가 탁구선수로, 유남규 선수가 씨름선수가 됐다면 과연 이 같은천하장사와 올림픽 금메달을 딸 수 있었을까?

 이처럼 인간은 태어날 때 자신의 능력을 잘 파악해 직업을 택해야 성공할 수 있고, 좋은 생각을 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호랑이도 산양무리에 살면서 영원한 강자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항시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땀 흘려야 한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처럼 누구나 사공이 되기보다는 언제나 자신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셋째,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다. ‘우리에게 가장 좋은 순간은 앞으로 반드시 온다. 이 좋은 순간이 좀 더 빨리와 영원히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재 우리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긍적적인 마음가짐으로 항시 살아간다.

 또 살면서 실패해도 그 순간을 스스로 인정하는 마음을 가진다. 특히, 고소·고발사회의 언어와 미담사회의 언어는 판이하게 다르고, 성공적인 자리에 앉은 사람과 어렵게 산 사람의 말투도 다른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기법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그러면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물론 첫 번째가 부모일 것이고, 친구, 스승, 배우자일 것이다. 또 정직한 사람, 긍정적인 사람, 미래에 대한 가슴 벅찬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이 3만 불의 선진국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사회 곳곳엔 불평·불만을 털어놓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만약 이런 불평·불만자들에게 한 재벌이 현금 10억 원을 아무 조건 없이 주면서 ‘지금까지 돈이 없어 못했던 하고 싶었던 일(?)을 해봐라’고 한다면 이 사람의 불평·불만은 과연 사라질까?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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