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도 해상 침수 선박 구조

‘수중암초 충돌’ 인명피해 없어 승인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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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해경 구조대가 침수 중인 A호 선저 파공부위를 확인하고 봉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9일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3명 승선한 낚싯배가 수중암초에 충돌해 침수돼 인근 선박에서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통영선적 낚싯배 A호(6.67t·승선원 3명)이 승객 2명을 태우고 선상낚시를 위해 통영시 미수항에서 출항해 오후 7시 50분 욕지도 북동방 2.5해리 해상에서 암초에 충돌해 기관실이 침수됐다.

 이후 A호 선장 B(48) 씨가 인근 선박 C호에게 침수 중이라고 말해, C호 선장이 통영해경으로 A호 침수사실을 알리고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는 한편, 사고선박 주변 선박 대상 구조협조요청을 했으며, A호 상황을 수시로 정보 교환했다.

 인근 선박으로 A호 승선원 3명은 옮겨타 구조됐으며, 곧이어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 및 구조대는 A호 안전상태를 확인해 배수(물 빼기)작업을 실시했으며, 구조대는 수중입수해 A호 선저 파공부위(10cm×20cm)를 확인하고 봉쇄작업을 실시했다.

 배수작업과 선저봉쇄를 마친 A호는 선주측에서 섭외한 선박을 이용, 통영 삼덕항으로 예인해 조선소 수리를 위해 상가했으며, 통영해경은 입항 시까지 안전호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이 사고해역 암초를 알지 못한 채 낚시해점(포인트)를 찾다가 암초에 충돌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대용기자  kdy@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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