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과학기술대학교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유학온 디엔(호텔관광경영과 1학년) 씨는 한국 K-POP과 문화에 관심이 많아 한국으로 유학을 왔으며 평소 한국어 습득을 위해 매일 집중적으로 5시간 이상 공부를 해 지난 ‘제61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최고등급인 6급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은 기초(1~2급), 중고급(3~6급) 단계로 이뤄져 있다.
디엔(23) 씨의 아버지는 양산시 어곡동에 위치한 중소기업에서 19년 동안 근로자로 일하면서 아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헌신했으며, 앞으로 아들이 한국에서 박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끝까지 밀어주겠다고 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디엔 씨는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한국과 베트남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한-베트남 간 민간대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