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아열대 과수 레드향 첫 재배…본격 출하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과수 신소득 품목 시범재배 확대 승인201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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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대평면에서 아열대 과수인 ‘레드향’을 수확하는 이동춘씨.

 진주지역에서 아열대 과수인 ‘레드향’을 첫 재배해 본격 출하에 나섰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아열대 과수인 레드향을 비롯해 한라봉, 백향과, 구아바 등의 생산이 점차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평면 이동춘(48)씨의 2640㎡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평균 13~15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품질이 좋은 레드향이 출하돼 높은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금 출하되는 레드향은 예년에 비해 출하시기가 다소 빠르며 시세는 상품(상자당 12과)기준 2만3000원~2만5000원으로 엄격하게 선별해 개인주문과 대형유통센터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출하되는 레드향은 생과용이며 색택이 고른 규격품으로 당도가 높고 외관이 좋아 소비자 호응이 높다.

 이씨는 “3년전 레드향을 재배하기 시작해 지난해 첫 수확을 했는데 나무가 너무 어려 생산량이 얼마되지 않았다”며 “올해는 다소 많은 레드향을 수확해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과수분야 기술체계를 확립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재배환경에 적합한 아열대 과수 신소득 작목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일반과수(배, 단감 등)의 대체품목으로 아열대과수 품목을 선제적으로 다양하게 발굴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 할 계획이다”며 “특히 겨울철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과일이 생산되도록 지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열대과수는 재배 특성상 일조량과 온도가 수량과 품질에 크게 영향을 주므로 겨울철에는 수확기 최저 온도를 잘 관리해 품질이 향상 될 수 있어 철저한 과원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민재기자  lmj@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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