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새해 국립산청호국원 의전 다짐!

  • 입력 2019.01.15 18:26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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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돼지띠의 첫 날이 지난지도 벌써, 일주일정이 지났다.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국립산청호국원이 개원 한지도 금년 4월 2일이면 4년이 된다. 현재 4600여분의 국가 유공자가 영면해 계시고, 남부권의 호국성지로서 자리매김을 해 가고 있다.

 작년 한 해를 되돌아보면 2018년 1월 1일 국립산청호국원 의전단이 창설됐다. 의전단 창설로 국가유공자분의 편안한 영면과 국가유공자분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최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영현의 도착과 함께 영접, 호위, 안치등 합동안장식 전까지 유가족이 불편을 느끼지 못 하게끔 안내와 의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평일 오후 2시에는 국립산청호국원장 주관으로 일일합동안장식이 현충관 강당에서 업숙하게 식이 진행 된다. 안장식이 끝나고 나면 의전단의 기수와 예도가 묘역까지 인도를 하며, 그 뒤를 국가유공자의 영정사진과 영현을 의전단이 직접 모시고 묘역까지 봉송을 한다. 묘역에서는 안치식이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마지막 이별을 같이 한다.

 의전단은 안장 의전만 하는게 아니라 참배 시에도 참배 의전도열을 한다. 예약된 기관과 단체는 통상 나급 의전도열(기초단체장, 준장이상의 장교, 보훈단체지부장)을 실시해 참배로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하신 임들의 순고한 뜻을 새기고, 임들의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데 좀 더 추모하는 마음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의전을 다 하고 있다.

 작년 한 해 한경호 경남도권한대행의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207개 기관과 단체 2만 3000여분이 현충탑 참배를 실시했다. 올 해도 1월 9일까지 43개 기관 및 단체 1300여 명이 벌써 신년참배를 다녀갔고 아직 1월 한 달 동안 많은 단체가 신년 참배 예약을 한 상태이며, 한 단체 한 단체마다 최선을 다한 예우로 참배를 실시 할 것이다.

 열린 호국원으로써 묘역 스토리텔링과 전시실 스토리텔링을 발굴해 국립묘지를 찾는 단체 및 학생들에게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 시키는데 일조를 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경남인재개발원 신임인재양성과정 등 57개 단체와 학교 등 6000여 명이 국립묘지 체험활동을 실시해 자라나는 세대에 호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 시켰다.

 올 한해 국립산청호국원은 국민과 함께 열린 호국원으로써 국민 누구나 찾아 올 수 있게 공원화사업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좀 더 국민에게 다가서는 호국원이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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