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최훈)은 지난 16일 통영교육지원청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과 통영도서관장, 관내 교원 및 교육지원청 직원,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통영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통영교육상은 교원, 교육전문직, 일반직, 민간인 가운데 통영교육 발전에 공이 지대한 이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현재 총 28명이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박성욱 전 통영초등학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성욱 전 교장은 42여 년간 통영에서 초등학교 교사, 교감, 장학사, 교장으로 근무하며 남다른 사명감과 굳은 신념으로 학생지도에 헌신했다.
지난해 2월 통영초등학교 교장을 마지막으로 퇴직할 때까지 바른 인성교육과 독서교육에 이바지해 왔으며, 특히 교사들의 수업컨설팅 지원과 지역 청소년들의 영재교육,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획득에 공헌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훈 교육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통영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수상자의 노고와 높은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수상자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하면서 통영교육상의 의미와 위상을 생각하면서 통영교육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